도안색(都案色)
조선시대 별기병(別騎兵)의 보포(保布), 제향군(祭享軍)의 생활비 지원 등을 관장하였던 병조 소속의 관서. # 내용
도안청(都案廳)이라고도 하였다. 국초에는 경기병(京騎兵)이 있었는데 호·보(保) 합쳐 4,000인이었으나 모두 수포군(收布軍)으로, 이들로부터 포 2필을 거두어 경중(京中) 여러 곳의 사환을 고용하는 데 사용하였다.
경기병에 대한 충원이 어렵게 되자 1738년(영조 14) 경기병제도를 폐지하고 지방에 남아 있던 경기병의 향보(鄕保) 1,500인을 별기병으로 개칭하면서 이들을 본색(本色)에 소속시켜 그들의 보포를...